기아의 K5가 4년 만에 상품성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K5 (DL3 PE)
외관은 전/후면 범퍼와 램프가 많이 변경되었다.
- 전면 범퍼 및 헤드램프 변경
전면 헤드램프와 범퍼 형상이 바뀌었다.
헤드램프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타맵 시그니처에 맞춰 주간주행등이 변경되었다.
주간 주행등은 제네시스 두줄 램프 다음으로 K5가 아름다운 거 같다.
전면은 흠 잡을 게 부분이 없다.
- 후면 트렁크 형상 및 테일램프 변경
후면은 트렁크형상이 바뀌었다.
형상이 바뀌면서 테일램프도 기아의 후면 디자인인 세로형 주행 등이 적용되었으며
전반적으로 K8의 테일램프에 가깝게 변경되었다.
측면은 상품성 개선모델이기에 크게 변경된 부분이 없다.
하지만 실내는 엄청나게 변경되었다.
변경된 실내의 사진이다.
-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쏘렌토(MQ4 PE)와 동일하게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최신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되었다.
무선 안드로이드오토를 비롯해 정차 시 OTT 감상, OTA 범위 확대(차량 시스템)가 가능해졌다.
※ 기존 OTA는 네이게이션에 국한
- 지문인식 시스템 적용
사전에 지문을 등록하면 키를 미소지한 상태에서도 Kia Connect 서비스로 도어를 열고 지문 인증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자동차 키가 없어질 것 같다.
- 애프터 블로우 적용
애프터 블로우는 차량 시동을 끈 뒤 에어컨을 말려주는 기능이다.
투싼(NX4)에도 있어서 당연히 있는줄 알았더니, 없는 기능이었다.
- 빌트인 캠 2
빌트인 캠 2 적용으로 사제 블박이 필요없게 되었다.
영상에 음성 녹음 그리고 기어단수를 비롯한 기본적인 주행정보까지 같이 녹화된다.
- 디지털 키 2 적용
애플워치 아이폰도 간단한 접촉으로 차문을 열 수 있게 된다.
- 전동식 트렁크 적용
쏘나타(DN8 PE)와 마찬가지로 전동식 트렁크(파워트렁크)가 적용되었다.
고급감이 한층 올라갔다.
2.0 가솔린 가격표
기존 4가지였던 트림이 3가지로 바뀌었다.
가장 하위트림인 트렌디 트림이 삭제되었다.
옵션 구성을 기가 막히게 만들어서
노블레스는 가야 탈 만한 옵션이 될 듯하다.
노블레스에 HUD, 컴포트, 스마트커넥트 정도면 큰 불편 없이 운행가능하다고 본다.
드라이브와이즈를 감안한다면 시그니처로 올라서는 게 맞아 보인다.
1.6 터보 가격표
하이브리드 가격표
LPG 가격표
K5가 4년 만에 얼굴을 바꾸고 상품성을 강화해서 돌아왔다.
하지만,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AWD 옵션이나
2.5T 엔진이 구성된 GT는 국내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쏘나타 N라인과 판매간섭 때문으로 보인다.
K5는 국내 중형세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K5를 구매하신다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1.6 터보 노블레스트림에
컴포트, 드라이브와이즈, 스마트 커넥트 등의 옵션을 추가하셔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쏘렌토나 K8에 들어가는 1.6T 하이브리드 엔진이 워낙 뛰어나기에
K5에 들어가는 2.0 하이브리드는 추천드리지 않는다.
이번 K5와 쏘나타의 판매대결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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