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국민 경차 레이 (RAY) 다시 EV로 돌아왔다.
경차의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배터리는 CATL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LFP)가 탑재된다.
배터리용량은 35 kWh로 상온주행가능거리 205km, 저온 167km이다.
배터리가 작으니, 주행거리도 그리 길진 않지만
도심에서 운행하는 데는 문제없어 보인다.
충전구는 전면에 위치하며, 최대 50KW 정도로 충전가능하다. (평균충전전력 37KW)
초급속(350KW) 그리고 100KW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물려도 속도가 안 받쳐주니
조금 저렴한 50KW 충전기에 물려도 충분하다.
급속충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도심에서 운행하는 시티카로 보시면 된다.
동력성능은 기존 가솔린모델보다 훨씬 좋아졌다.
레이 출력
- 87마력(64.3kW) 토크 147Nm (15 kgfm)
- 배터리용량 35 kWh
- 주행가능거리 상온 205km, 저온 167km
- 최대충전속도 50KW (평균 37KW 수준)
- 제로백 (0-100km/h) 10.8초 (가솔린 모델 20초)
- 제로육십 (0-60km/h) 5초 (가솔린 8.3초)
전기모터의 특성상 초반부터 최대토크를 뿜어내기에 가속력을 비롯한 동력성능이
가솔린모델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일반 준중형차의 가솔린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레이 실내
실내는 기어봉이 삭제되고, 12.3인치 최신 클러스터가 적용되었다.
칼럼식 변속레버 적용
전기차인지라 컬럼식 변속레버가 적용되었다.
적용된 모델이 EV9에 들어가는 변속레버가 적용되었다.
(EV9으로만 쓰기엔 단가라던지 물량이 맞지 않았던 거 같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적용
경차 최초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오토홀드도 되니, 운전 편의성이 한 껏 올라갔다.
.
레이 가격표
전반적으로 에어트림으로만 구매해도 큰 불편이 없어 보인다.
서울시 기준 보조금은 총 647만 원 (국고 512, 지자체 135만원)
실 구매가는 2,308만 원이다. (레이 EV는 취등록세가 0원이다. 경차 4% 적용, 전기차 140만원 감면)
취등록세를 안 내니, 가격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레이 보조금 (주요 지역)
지역 | 국비 | 지방비 | 계 |
서울 | 512 | 135 | 647 |
부산 | 512 | 225 | 737 |
대구 | 512 | 263 | 775 |
인천 | 512 | 263 | 775 |
광주 | 512 | 293 | 805 |
대전 | 512 | 263 | 775 |
울산 | 512 | 256 | 768 |
세종 | 512 | 301 | 813 |
제주 | 512 | 301 | 813 |
나머지 지역은 무공해차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레이는 2열을 화물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벤모델도 있다.
1열 동승석까지는 시트로 구성된 2인승 벤
1열 동승석까지 화물칸으로 쓸 수 있는 1인승 벤모델이 있다.
사실 벤사양은 라이트옵션에 드라이브와이즈 1 정도만 추가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박스형 경차 레이가
전기차로 다시 돌아오며, 엄청난 상품성 개선을 이뤄냈다.
주행거리가 다소 아쉽지만, 도심에서 시티카로 운행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레이
하부에 배터리팩이 깔리는 덕에 높은 전고에서 오는 주행 불안정이 무게 중심이 낮춰서 개선되었다.
레이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레이 EV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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