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군집 북성로 연탄불고기, 우동 비가 오는 저녁 대학생때 친구들과 먹었던 북성로 연탄불고기가 생각나 북성로 장군집을 찾았다. 사실, 예전 공구골목 뒷편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고향을 벗어나, 타지역으로 온 뒤 잊고 지냈는데 예전 포장마차는 코로나시절 철거된거 같다. 추억의 포차시절을 떠올리며, 장군집을 방문했다. 마침 비도 오고 늦은 저녁이라 예전의 추억을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설램을 안고 연탄불고기 중과 우동을 주문했다. 예전의 연탄불고기 그 맛이다. 감히 평가를 내려보자면, 연탄불고기 (3.5/5.0) 간장베이스로 이루어져있는데 달달한 맛이 조금 강하다. 예전 가격이라면 4점을 줬을텐데 가성비로 먹는 안주인데 예전보다 양이 많이 줄었다. 우동 (3.0/5.0) 옛날맛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