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70 (IK-PE2)이 상품성 개선모델로 돌아왔다.
새로운 엔진이 추가되었고, 실내/외관의 소소한 변화가 있다.
변경사항 중 가장 중요한 엔진라인업 변경이다.
2.5T 엔진적용
기존 2.0T가 삭제되고, 드디어 스팅어와 다른 제네시스 (GV70, G80, GV80)에 들어가는
2.5T가 적용되었다. 많이 늦게 적용되었다. 스팅어처럼 지난 F/L 때 적용되는 게 맞았을 텐데
아마도 스팅어와 판매 간섭을 고려한 판단이었을 텐데
G70의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이었다.
신규 적용된 2.5T 엔진은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f·m 로
기본 모델도 300마력대 출력을 뿜어내어 기존의 2.0T에서 아쉬웠던 출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외관에서 변화는 엠블럼이 변경되었다.
기요세 패턴 신형 엠블럼 적용
엠블럼 변경 품번은 (86320-G9750)
GV90, GV60 등에 적용된 기요새 패턴의 신형 로고가 적용되었다.
※ 기요세 패턴 : 연속되는 피라미드형 기하학 패턴을 정교하게 배치하는 방식
고급감이 느껴지고 깔끔해서 지난 입체적인 엠블럼보다 더 나아보인다.
핸들 혼 커버 가죽 적용
혼커버(에어백포함) 변경 품번은 (80100-G9600XXX) XXX는 색상코드
드디어 적용되었다. 5~6천만원에 육박하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핸들 혼커버가 플라스틱이어서 정말 안타까웠었는데
드디어 신형엠블럼 적용과 함께 혼커버도 가죽으로 변경되었다.
그덕에 고급감은 한층 더 올라갔다.
동호회에서 사제로 가죽커버를 씌우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이제 신형 핸들로 바꿔끼면 되지않을까 싶다.
공조장치 터치 패널 적용
그랜저에 적용된 터치식 공조패널이 유사하게 G70에도 새롭게 적용되었다.
그래서인지 한결 고급감이 더 올라갔다. 기존의 버튼식은 지금 현시점에서는 너무 올드한 디자인이다.
스마트키 G90 타입 적용
스마트키가 최신 형태로 바뀌었다, 이걸로 고급감은 한층 더 올아갔다.
제네시스의 격자패턴이 입체적으로 적용된 스마트키 보면 볼수록 탐이난다.
화이트, 블랙 색상도 깔끔하고 예쁘다.
카본스포일러 사양 추가
드디어 나왔다. 순정 카본스포일러, 현대자동차그룹은 상품성개선이라고 스포일러를 추가해주는데.
조금 더 일찍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드레스업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에프터마켓에서 구입해서 장착하곤 한다.
이번 제뉴인파트로 출시되었고, 가격은 무려 890,000원으로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다.
실물을 보지않은 상태에서 감히 평가하자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89만원에 카본스포일러면 장착하는게 이득이라 생각된다.
알칸타라 패키지 추가
스팅어에 적용되었던 알칸타라 패키지가 G70에도 적용되었다.
알칸타라 적용범위는 콘솔커버와 핸들그립부분이다.
가격은 430,000원으로 살짝 부담스럽긴한데
선택사양이라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알칸타라는 고급감을 선사하지만, 특히 핸들그립은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내가 구매자라면 옵션추가는 꼭 할 것이다.
고급감이 주는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
플로팅 휠 캡 추가
품번 : T4529-AP100
플로팅 휠캡은 휠이 회전하여도 로고가 회전하지 않고 고정되게 보이게끔 해주는 휠캡이다.
옵션 가격은 90,000원이며, 부품 구입가는 22,216원이다. (1EA 가격, 4개면 88,864원)
G90에 적용되던 플로팅 휠캡과 동일하다. 고급감을 살려주는데는 이만한게 없는거 같다.
새로운 스포츠사양 휠 추가
품번 : 52910-G9670
기존 19인치 다크휠에서 형상이 변경된 휠이 적용되었다. 많이 뚫려서 강력해보이는데
내 취향은 직전모델의 스포츠패키지의 다크휠이 더 나아보인다.
이것또한 실물을 보지않았기에 섣불리 평가하기가 애매하다
G70이 어느덧 출시한지 6년이 지났다.
전기차로 전환하는 지금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국산 내연기관 럭셔리 스포스 세단이 아닐까?
다음 전기차로 출시될 2세대 G70(RN2)을 만나기 전
기본기가 휼륭한 G70을 경험해보시는걸 추천한다.
전기차로 출시될 다음 차세대 G70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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