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백설농부
지난 4월 8일 예산 백설농부에 다녀왔다.
위 사진은 5월 사진이다. (구글 이미지검색 사용)
카페 심볼이 너무 귀엽다.
사과농사를 지으신다고하시는데 그래서 백설농부.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다.
사실 화요일은 휴무인데 휴무인줄 모르고 방문했는데
커피주문도 받아주시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려주셨다.
화요일은 빵을 구우시는 날이라 나와계셨다고 한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쉬다갑니다.
빵이 없는 관계로 카페라떼와 쑥라떼를 주문했다.
백설농부는 카페 내부도 목재를 활용한 가구에 이렇게 쟁반까지 목재로 직접만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물씬난다.
간단하게 평점을 매겨보자면
쑥라떼 (3.5/5.0) 진하고 쑥맛이 잘 느껴졌다. 사실 난 쑥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쑥라떼는 계속 손이가는 맛이다. 조금만 덜 썻더라면 5점.
카페라떼 (3.5/5.0) 커피맛도 깔끔했고, 우유와 커피가 조화롭게 어울렸다.
사실, 이런 뷰맛집 카페들은 가격이 조금 나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집근처라면 여러번 방문할정도로 주변 풍경과 카페가 예술이다.
이런곳에서 책을 읽고, 산책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마당을 지나면 보라색 수래풀꽃이 피어있는 화단이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바뀐다고 들었다.
수선화 화단
사진이 조금 못나왔는데 눈으로보면 아름답다.
마당에는 사진보다 더 많은 수선화가 피어있다.
갑작스럽게 간 나들이라 영 상태가 말이 아니다. ㅠ
백설농부
충남 근교로 드라이브로 와서 커피한잔의 여유 그리고 예쁜 꽃들을 구경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카페다.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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