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카페 호리 방문기 (23.10.7)
가로림만 뷰가 인상적인 카페
주말 나들이 삼아 서산 카페 호리에 다녀왔다.
저녁 5시쯤 방문인데 해 질 무렵이라 마감준비를 하시는 거 같았다.
호리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일몰까지 운영한다.
내부는 깔금 그 자체다. 큰 유리창 너머로 가로림만이 보인다.
2층도 깔끔하다.
원목인테리어라서 그런 거 포근함이 느껴진다.
1층에는 로스팅 머신도 있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로스팅 카페다.
디저트는 마카롱, 크로크뮤슈, 허니브레드 등이 있다.
음료는 아이스티, 수제에이드(레몬, 자몽, 청귤), 스무디가 있고
티는 얼그레이, 페퍼민트 수제차(레몬, 청귤, 자몽)가 있다.
스페셜메뉴로 키위주스와 블루베리주스, 대추생강차가 있다.
주문은
배가고파, 허니브레드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고구마라테를 주문했다.
고구마라떼가 정말 맛있었다. (투썸고구마라떼와 비슷한 맛)
먹어본 음식을 감히 평가하자면
아메리카노 (3.0/5.0) :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향도 좋고, 맛은 조금 진한 편이다.
고구마라떼 (3.5/5.0) : 고구마라떼를 주문하면 많이 단 곳이 대부분인데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한 단맛이 나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먹은 고구마라떼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훌륭한 맛이다.
허니브레드 (3.0/5.0) : 무난 무난한 맛이었다. 크림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다.
마당에서 보이는 뷰 정말 물이 빠져서 드러난 갯벌 사이로
게, 조개등이 많이 보였다.
장화가 없어 차마 들어가진 못했다.
다음에 간다면 장화와 맛소금 호미 등을 준비해서
갯벌에 사는 친구들을 잡아봐야지
서산 호리는 가로림만이 보이는 좋은 탁 트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갯벌체험야영장도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갯벌도 체험하고, 음료로 목을 축이시는걸 강력히 추천한다.
네비가 오는 길을 좁은 산길로 안내한다.
무시하시고 큰길로 따라 오시면 호리에 쉽게 도착한다.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범머리길 4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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