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CE) 가장 진보한 전기세단
22년 9월 30일 아이오닉6를 지역 1순위로 출고받았다.
풀옵션이라 그런지 차가 빨리 나왔다.
외장 : 어비스블랙펄
내장 : 그레이/라이트그레이 투톤
옵션 :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듀얼모터, 20인치, BOSE오디오, 와이드선루프, 디지털사이드미러, 빌트인캠
기존 타던 LF쏘나타의 경우 디젤이라 출력에 목이 말라 듀얼모터로 선택했는데
실 주행구간인 0~120km/h에서는 만족스러운 출력을 뿜어내서 역시 출력이 최고라는걸 다시금 느끼고 있다.
약 10,000km 이상을 주행하여 느낀 후기는 항목별로 아래에 5.0 만점으로 적어보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23년 현재 가장 뛰어난 전기세단은 아이오닉6가 아닐까 싶다. (가격대비)
1. 성능 4.5 / 5.0
- 경쾌한 가속능력 (~140km/h 까지는 320마력, 그 이후는 200마력 느낌)
- 핸들링 반응이 빠름 (휠베이스 대비)
2. 승차감 4.0 / 5.0
- 20인치 휠에도 불구하고 노면진동, 소음이 억제되어 정숙하다
- 과속방지턱을 부드럽게 넘는다. (18인치 휠을 끼고 있는 LF 쏘나타보다 나은거 같다)
- 고속안정성이 뛰어나다. 바닥에 쫙 붙어서 달리는 기분
3. 디자인 3.5 / 5.0
- 전면 헤드램프가 구형차량처럼 너무 크다, (DN8 PE처럼 일자형 DRL이 적용되었으면 멋졌을텐데 아쉽다.)
- 전장 대비 전고가 너무 높아 껑충한 느낌 (50mm만 낮았어도 좋았을텐데 현재 전고가 너무 높다 1495mm)
- 실내 디자인은 흠잡을 곳이 없이 깔금 (헤드라이닝 재질이 아쉽다. 스웨이드 옵션이 있었다면 선택했을 것)
4. 전비 5.0 / 5.0
- 20인치 기준 시내주행 7km/kwh, 110km/h 정속주행시 5.8km/kwh 로 현존 전기차 중엔 최고가 아닐까 싶다.
아마 18인치 였다면 15~20%정도 향상된 전비를 보여줬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경제성을 따진다면 18인치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5. 편의사양 5.0 / 5.0
- "디지털 사이드 미러" 혁명입니다. 악천후때 너무 편안했습니다.
- HDA2 끼어드는 차량 인식이 빠르고, 부드럽게 감속합니다. (솔직히 일반사람들보다 잘하는 듯 운전을)
- BOSE 오디오는 45만원인데 가격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다. (다만 후석은 소리가 조금 작게들린다.)
- 주행보조장치는 매우 진보되었으며,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
- "음성인식" 아주 좋다. 선루프 개방부터 공조장치 조작까지 솔직히 버튼을 누르지않는다. 말로 다 한다.
현재까지 4가지 전기차를 짧거나 길게 타보았다. (EV6, 코나EV 1세대, EV6GT, 아이오닉6)
타본 차량들이 모두 현대차그룹에서 만든 전기차이지만, 이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으뜸은 "아이오닉6"다.
그 이유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이오닉6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차, 올해의전기차, 올해의디자인차 3관왕을 차지한 이유
직접 경험해본 사람은 확신합니다. 뛰어난 상품성 전문가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